= 서울시는 제6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를 실시한 결과 총 122개 제품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.

시는 접수된 660개 제품 중 가이드라인과 기능성, 창의성, 시공성, 유지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작을 지난달 발표했다.

선정제품은 벤치, 자전거 보관대, 가로수 보호덮개, 보도블록, CCTV 등 모두 13개 품목으로 다양하다.

인증서를 받으면 해치인증마크를 사용해 제품홍보를 할 수 있고 시 발주사업에 제품을 우선 적용할 수 있게 된다.

또 매뉴얼 제작,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와 각종 전시회 우선 추천 등의 혜택도 얻는다.

시 관계자는 "이번 수여로 인증제품이 215개에서 337개로 크게 증가함에 따라 공공과 민간사업 시 선택의 폭이 넓어져 도시 디자인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"고 밝혔다.

시는 특히 이번 인증제품들은 예전보다 디자인 수준이 월등히 높아졌고,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우선으로 한 제품이 많은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.

인증서 수여식은 20일 오전 10시30분 서울시청 후생동 강당에서 열린다.

[연합뉴스]
Copyrights ⓒ 연합뉴스.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