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기업 경영이념은 지난 반세기 동안 양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경영에서 경제성장과 더불어 환경을 보호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`질적인 저탄소 녹색성장`으로 전환되고 있다.

저탄소 녹색경영을 도입하고 활성화하는 것은 단순히 환경을 고려한 경영이념이 아니며 이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환경을 고려한 상생 협력, 성장과 분배의 균형 있는 발전 추구, 지속 가능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새로운 분야에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`질 높은 저탄소 녹색성장`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.

이번 `2011년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` 수상 기업 선정 과정에서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에 우수한 환경경영을 실천해 국가 환경과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제한된 수상 규모로 인해 몇몇 업체만 수상하게 된 것에 깊은 아쉬움이 남는다. 치열한 경쟁을 뚫고 포상의 영예를 안게 된 기업이 우리나라 저탄소 녹색성장 발전을 위해 국내외 모든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.

기업의 녹색경영과 유공자를 위해 정부 포상을 주최하는 지식경제부, 환경부, 매일경제신문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. 이 제도가 더욱 발전해 우리 사회가 저탄소 녹색성장 사회로 발전하게 되기를 바란다.

[김덕현 심사위원장 (한국산업기술대 교수)]